
이번 프로그램은 남원읍, 성산읍, 표선면지역 어르신들과 따․사․모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하여 진행됐다.
올 7월에 개장한 10,800톤 규모의 아시아 최대의 아쿠아리움에서 멸종위기의 다양한 해양생태계를 체험했다.
해녀, 물개, 씽클라이드 공연을 보면서 어르신들의 입에서 밝은 탄성이 나왔고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나들이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재미난 구경도 하고 아들, 딸 같은 자원봉사자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어르신 모다드렁 즐거운 나들이행사’는 2004년 개관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남원, 성산, 표선 3개 읍면 재가복지서비스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분기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문화체험이 쉽지 않은 농․어촌 지역의 저소득층 독거어르신들이 지역봉사단체와 함께한 이번 나들이를 통해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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