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블랙푸드복합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주변을 비롯한 제주시 지역에서 생산되는 검은쌀, 검은콩, 오디 등 흑색농산물을 가공하여 관광과 연계함으로써 향토자원을 고부가가치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농식품부가 주관하여 3년간 30억원(국비 50%, 지방비 및 자부담 50%)의 사업비를 투자해 농어촌의 유․무형 향토자원을 발굴하여, 1․2․3차 산업이 융․복합된 지역핵심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블랙푸드복합산업 육성사업」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30억원을 투입하여 오메기떡, 오디와인 등 블랙푸드 제품을 개발하고, 가공시설 및 홍보관을 구축하며 홍보․마케팅 등을 하는 사업이다.
제주시와 선흘2리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하여 지난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현재까지 농식품부의 현장 컨설팅 등 3차례의 컨설팅 과정을 완료했다.
최종 사업승인까지는 10월초 서면심사과정만을 남겨놓고 있다.
제주시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농촌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블랙푸드는 각종 연구결과 안토시아닌 성분에 의한 항산화기능, 혈액순환 촉진기능, 혈중노폐물 제거기능, 항암 및 성인병 예방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대인의 건강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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