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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승점 6점 효과 "성남전 승리가 절실한 이유다"
대구FC. 승점 6점 효과 "성남전 승리가 절실한 이유다"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09.2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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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FC(대표이사 김재하)가 26일 오후 7시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3라운드에서 성남을 상대한다.

그룹B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대구(11승10무11패, 승점 43점)가 33라운드에서 경쟁팀 성남(11승 7무 14패, 승점 40점)을 만났다.

대구는 이번시즌 성남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1무 1패를 거뒀다. 첫 대결이었던 성남 원정에서는 성남 윤빛가람 퇴장이후 수적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성남의 촘촘한 수비진에 막혀 0-0 무승부로 끝난 것. 이어 홈에서 열린 두 번째 대결에서는 전반 35분 황일수의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에 두골을 허용하며 1-2로 역전패했다.

이번 성남과의 리턴매치는 결과에 따라 그룹B 상위팀들의 순위 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절대 양보할수 없는 경기다.

대구는 이날 승리로 성남과의 승점을 6점 차이로 벌려 일찌감치 추격을 따돌린다는 계획이다.

지난 32라운드에서 성남은 강원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성남은 초반부터 강한압박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며,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렇듯 성남은 이번 대구와의 경기에서도 압박을 통한 경기 지배를 노릴 것으로 대구는 예상하고 있다.

대구 역시 상대팀 성남과 비슷한 경기 스타일을 선보일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이번 시즌 '점유율'을 중시하는 축구로 중원과 측면에서 짧은 패스로 활로를 풀어나가는 경기를 구사한다.

그도 그럴 것이 비슷한 경기 스타일을 가진 두 팀의 경기 인만큼 대구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중원을 책임지는 송창호·안상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승부처는 후반이다. 최근 2경기에서 성남은 전반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하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후반 들어 페이스가 떨어지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 것. 그 결과 31라운드 대전전에서는 선제골을 넣고도 1-2로 역전패 했으며, 32라운드 강원전은 1-0으로 승리했으나 많은 골 찬스를 놓쳤다.

이에 대구는 경기 후반부들어 약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성남의 약점을 공략해 홈에서 귀중한 승리를 가져간다는 각오다.

이번 경기 주목할 선수는 오른쪽 풀백 최호정이다. 2010년 대구에서 입단한 프로 3년차 최호정은 이번 시즌부터 미드필더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포지션 보직 후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번 시즌 21경기 출전중인 최호정은 수비능력 이외에도 공격가담과 패싱 능력이 좋아 모아시르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지난 광주전에서는 0-1로 뒤진 상황에서 오버헤드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이 유력한 최호정은 공수를 넘나들며 대구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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