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의원은 이날 오후 개회한 제2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의회 인사권 독립은 시대적 요청이자 책무로 도공무원노조의 밥그릇 챙기기 행위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의회 인사권 독립에 대해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의회 요청을 반대한 노조는 스스로 부끄러운줄 알아야 한다”며 “제주특별법에 의회 인사 임명권자인 의장이 지사에게 조정을 요청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의회의 4급 상당 별정직 전문위원의 비율은 14.3% 전국시도의회의 4급 상당 별정직 전문위원 평균 24%에도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며, 특별법에 의해 전국의회와 달리 별정·기능·계약직에 대한 임용을 의장이 직접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정직 전문위원의 비율은 전국 꼴지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스스로 독립적이고 전문성 있는 의회를 구현해야 한다”며 “인사를 집행부의 인사와 별도로 의회 자체에서 임용하는 것이 인사권 독립의 첫 단계”라고 말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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