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다양성 영화 집중지원, 330억원 더 준다
독립·다양성 영화 집중지원, 330억원 더 준다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09.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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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가 ‘한국영화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예술영화 전용펀드를 기존의 170억여원에서 2015년까지 500억원 규모로 늘린다.

영진위는 “상업영화의 경우에는 국가의 지원이 없어도 되지만 저예산 독립영화의 경우에는 공공부문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영진위의 영화진흥정책 혹은 지원 프로그램들은 거의 대부분 독립영화와 다양성 영화의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영진위는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피에타’의 총제작비 8억2500만원 중 예술영화 펀드를 통해 홍보·마케팅 비용으로 4억원을 투자했다. ‘피에타’처럼 제작비 10억~20억억원의 저예산 영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해 말까지 100억원 규모의 ‘중·저예산 전문 투자조합’을 만들 계획이다.

또 이미 제작중이거나 완성된 작품에 주로 펀드 투자가 이뤄지는 관행을 개선해 기획 단계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쉽게 영화로 제작될 수 있도록 ‘제작초기 펀드’를 현 360억원 규모에서 2015년 말까지 700억 원 규모로 확대한다.

독립영화 창작활성화를 위한 ‘독립영화제작지원’ 사업은 현 7억원에서 2013년 12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연 평균 40편에서 내년에는 50편 이상의 독립영화를 지원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다.

영화 관람 소외지역의 독립영화와 예술영화 향유권 강화를 위해 전국 14개 지역영상미디어센터와 150여 문예회관을 독립·예술영화 상영공간으로 확보해 운영할 계획이기도 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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