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는 18일 레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꼽히는 가빈 슈미트와 결별한 삼성화재는 오랜 기간 선발에 공을 들인 끝에 레오를 최종 낙점했다.
205㎝ 78㎏의 신체조건을 갖춘 레오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쿠바 주니어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11~2012시즌에는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 팀의 정규시즌 및 플레이오프 우승을 주도하며 리그 MVP를 거머쥐었다.
삼성화재는 레오가 높은 타점과 빠른 스윙을 갖추고 있는데다가 레프트, 라이트 포지션이 모두 가능해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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