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태풍 '산바'의 상륙으로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간 가운데 철도 운행이 곳곳에서 중단되는 등 피해를 입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2분 경전선 양보〜횡천역 사이 집중호우로 인해 선로가 침수돼 하동〜진주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오후 1시55분에 복구돼 운행이 재개됐다.
이날 오후 12시20경에는 경북선 김천〜옥산역 사이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오후 1시20분 복구 완료할 때까지 1개 열차가 지연 운행됐다.
이밖에 오후 1시경에는 영동선 마차리〜신기역 사이 폭우로 낙석과 토사가 유입돼 오후 1시50분 복구 완료할 때까지 1개 열차가 지연 운행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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