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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인 회장, “제주대에 또 20억 추가로”
김창인 회장, “제주대에 또 20억 추가로”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2.09.13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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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총 161억5천만원 쾌척...끝없는 ‘제주대 사랑’

▲ 김창인 회장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2008년 부터 지난해까지 대학 발전기금으로 141억5000만원을 지원했던 재일동포 기업가인 김창인 회장(83)이 현금 20억원을 추가로 쾌척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의 대학 발전기금 출연액은 총 161억5000만원에 이르게 됐다. 9월말 현재 제주대 발전기금 총액 878억3000만원의 18.3%에 해당하는 규모다.

김 회장은 특히 발전기금은 전액 현금으로 발전기금을 내고 있는 등 제주대 사랑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발전기금 내역을 보면 △문화교류관(재일제주인센터 및 박물관) 건립기금 현금 30억원(2008년 3월) △재일제주인센터 교육 프로그램 개발비 현금 5억원(〃 8월) △재일제주인의 삶과 정신 연구 및 센터 운영 기금 현금 100억원(2010년 9월) △문화교류관 건립기금 6억5000만원(2011년 3월)이다.

이번 낸 발전기금은 문화교류관의 수장고 및 기획전시실 추가 시설과 재일제주인센터(센터장 이창익 교구)의 추가 사업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14일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갖는 재일제주인과의 교류 산실이 될 ‘재일제주인센터’는 김 회장이 건립기금을 냄으로써 본격 추진된 ‘김 회장의 작품’ 중 하나.

제주대는 김 회장의 공덕을 기려 재일제주인센터에 ‘김창인 회장 실천철학실’을 마련했다. 이곳에는 김 회장 실천철학 세부내용과 그의 삶이 조명돼 있다.

제주시 한림읍 귀덕 2리에서 태어난 김 회장은 한림초등학교를 졸업 후 16세에 일본으로 건너갔다.

그는 친지가 운영하는 사업체에서 주경야독과 함께 유한오도(流汗悟道, 땀을 흘리면서 이치를 깨우치다)를 통해 기업의 경영관과 인생관을 확립하면서 자수성가했다.

현재 오사카 심사이바시(心齊路)에 있는 남해회관 외 다수의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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