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직지배 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가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전국 장애인펜싱선수단과 자원봉사자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북 청주시 곰두리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청주시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펜싱협회(신용식 회장)와 청주시장애인펜싱협회(강만규 회장)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는 2013년 휠체어펜싱 국가대표 선발전도 함께 치러진다.
휠체어펜싱 국가대표 8명, 충북대표 5명,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휠체어펜싱팀 4명 등 전국 16개 시·도에서 60명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참가한다.
경기종목은 플러레, 에뻬, 사브르 3종목이며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이 열린다.
예선은 리그전으로 5점 선 득점제로 승자를 가리며 본선은 토너먼트로 3분 3회전 15점 선 득점제로 진행된다.
대회 관계자는 "2013년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를 따기 위해 전국의 실력있는 휠체어펜싱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청주시를 대표하는 장애인체육대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개회식 행사는 15일 오후 6시 장애인체육 관련 각계 인사들과 휠체어펜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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