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은 개인성적과 팀 기여도를 바탕으로 뽑는 현대해상 8월 MVP로 나이트(우수투수), 박병호(우수타자), 서건창(수훈선수)을 각각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나이트는 8월 한 달간 5경기에 선발 등판해 패 없이 4승을 수확했다. 37⅓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내준 점수는 7점에 불과했고 평균방어율은 1.69를 기록했다.
우수타자로 선정된 박병호는 홈런 6개를 포함해 67타수 23안타 14타점 타율 0.343을 기록하며 뜨거운 8월을 보냈다. 지난달 1일 문학 SK전에서는 한 경기 3홈런을 터뜨리는 맹타를 휘둘렀다. 서건창은 70타수 18안타 8타점 타율 0.257를 기록하며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우수투수상과 우수타자상을 수상하는 나이트, 박병호에게는 각각 200만원이 돌아가며 수훈선수상을 수상하는 서건창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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