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후보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김 감독의 영화 <피에타>의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자신의 세계를 올곧게 지켜낸 장인정신이 인정받은 듯 하다. 어려운 환경에서 영화를 시작해, 아웃사이더에서 이젠 최고의 감독 반열에 올랐기에 더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덕 감독 수상. 각자의 삶과 개성이 존중되는 사회, 아웃사이더, 비주류, 자기 세계의 고집, 수상소감 중의 아리랑…만세"라고 말했다.
앞서 김 감독은 지난달 29일 베니스 국제영화제 초청과 관련한 기자회견장에서 문 후보를 "정치인으로서 제가 배움을 받는 분"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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