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광주, 전남·북 지역 야구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위해 11일부터 15일까지 전남 함평군 KIA 전용연습구장에서 광주시야구협회 주관으로 '제1회 KIA타이거즈기 호남지역고등학교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호남 지역의 야구 유망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 야구 발전의 밑거름을 조성하고 야구를 통한 전인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초대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지난 2003년 초등학교야구대회와 2006년 중학교야구대회를 개최한 뒤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대회를 열고 있는 KIA는 이번 고교야구대회 개최로 야구 유망주를 조기에 발굴해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번 초대 대회에는 광주 3개 팀, 전남 2개 팀, 전북 2개 팀 등 총 7개 팀이 참가해 리그전으로 조별 순위를 가린 뒤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팀과 2,3위팀에는 트로피와 상장, 메달을 시상하며, 참가하는 전체 팀에는 160만원 상당의 야구장비를 증정한다. 최우수선수상 등 개인상 10개 부문에 글러브와 배트 등의 상품이 걸려 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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