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2013학년도 수시 2차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553명 모집에 2064명이 지원해 평균 3.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수의예과 일반학생 전형으로 8명 모집에 110명이 지원해 13.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선취업 후진학'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부터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시행되고 있는 특성화고졸업재직자 전형인 경우 지난해에는 지원자가 전혀 없었으나 올해에는 2명이 지원했다.

원서접수 마감일인 7일 전체 지원자의 46.7%인 963명이 지원해 마지막 눈치작전이 치열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 지역인재육성 특별전형은 6명 모집에 37명이 지원해 6.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시 2차 모집결과 전형유형별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제주대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ibsi.jejun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발표는 야간학과, 예·체능계열 및 취업자 전형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수능시험 성적 발표 후인 오는 12월7일로 예정돼 있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사람 중 미등록자가 발생한 경우 추가합격자를 선발하며 추가합격자 선발을 위한 예비후보자는 합격자 발표와 함께 이뤄진다. <입학관리과 ☎ 754-2043~5>

□ 전형유형별 모집인원 및 지원인원

양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