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아침부터 문화체육회관 앞에는 수많은 군민과 취재진들이 손연재 선수를 보기 위해 모여 있었다.
문화체육회관에 도착한 손 선수는 전창범군수와 군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팬 사인회를 시작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손연재의 사인을 받으며 즐거워했으며 손연재 선수도 지친 기색 없이 정성껏 사인을 해줬다.
몇몇 팬은 손연재 선수에게 선물을 주기도 했으며 티셔츠에 사인을 받아가는 팬도 있었다.
김영훈(13)군은 "손연재 누나 너무 예쁘다. 사인받아서 너무 좋다. 손연재 누나 사랑해요"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리듬체조 선수인 신혜인(12·여)양은 "평소 너무 존경하는 언니다. 커서 손연재 언니처럼 예쁜 리듬체조 선수가 되고싶다"고 말했다.
손 선수는 "많은 분이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떨린다"며 "강원도민분들이 많아 성원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손 선수는 후배 리듬체조 선수들에게 "앞으로 열심히 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좋은 선수가 나오길 바란다"며 "리듬체조 종목이 꾸준히 국민들에게 관심과 사랑받길 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손연재 선수는 양구서 열리는 제37회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 개막식에 맞춰 리듬체조 홍보를 하기 위해 방문했다.【양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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