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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안철수 흑색선전 진원지는 새누리당"
민주 "안철수 흑색선전 진원지는 새누리당"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09.07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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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이 7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관련 흑색선전의 진원지로 새누리당을 지목했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안철수 원장에 대해 마타도어(흑색선전)를 생산하고 유통하고 확대시킨 진원지가 바로 새누리당임에도 무슨 적반하장이냐"며 새누리당을 비난했다.

이어 "공작정치에 대해 사과를 먼저 해야 할 새누리당이 이를 야당의 국면전환용 정치공세로 왜곡하고 있으니 너무도 몰염치하고 뻔뻔하다"고도 지적했다.

또 "홍일표 대변인의 논평은 이미 새누리당 지도부와 박근혜 후보의 측근들이 안 원장과 관련된 루머 수준의 마타도어를 파악하고 있었다는 고백에 다름 아니다"며 "새누리당은 더 이상 궁색한 변명으로 심각한 사건을 물타기 하지 말라. 박근혜 후보가 직접 국민 앞에 나와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박용진 대변인도 "오마이뉴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한나라당 시절인 지난해 10월부터 안 원장의 여자문제에 대해 파악하고 있었으며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이를 근거로 '안철수는 출마할 수 없다. 나오면 죽는다'는 정준길 공보위원과 동일한 발언을 했다"며 새누리당이 안 원장 관련 소문을 파악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 "정준길 공보위원의 발언을 통해 새누리당이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잠재적인 정치 경쟁자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를 준비했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박근혜 후보는 앞에서는 새로운 정치 통합의 정치를 이야기하면서 뒤로는 이런 조직적인 네거티브 공세를 치밀하게 준비해 온 것에 대해 국민들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박 후보의 사과를 요구했다.

앞서 새누리당 홍일표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태가 국면전환용 정치공세로 밝혀질 경우 국민과 함께 강력한 비판에 나설 것"이라고 안 원장 측을 향해 경고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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