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명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구당권파가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데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향후 계획과 관련, "이제 남은 의원과 강기갑 대표·최고위원, 또 당원의 거취 문제는 이번 주말쯤 논의를 할 것"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당권파의 비상대책위원회 격인)진보혁신모임이 논의를 주도하되, 진보혁신모임을 넘어선 범위까지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통합진보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국회 본관 213호 의정지원단실에서 강기갑 대표 주재 하에 의원총회를 열고 김제남·박원석·서기호·정진후 의원 제명 안건을 재석의원 10명 중 찬성 7표로 통과시켰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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