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축구대표팀은 6일 일본 니가타의 도호쿠 덴료쿠 빅 스완 스타디움서 열린 UAE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24분 터진 마이크 하베나르(비테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일본은 최근 A매치 6경기에서 4승2무로 6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다. 매서운 상승세다.
이날 평가전은 오는 11일 열리는 이라크와의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열렸다.
일본이 B조 1위(2승1무 승점 7), 이라크(2무 승점 2)가 2위로 승점 차는 5점이다.
이라크가 1경기를 덜 치렀지만 4차전에서 일본이 승리를 거두면 월드컵 본선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일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이적한 가가와 신지를 비롯해 혼다 게이스케(CSKA모스크바), 오카자키 신지(슈투트가르트), 하세베 마코토(볼프스부르크), 기요타케 히로시(뉘른베르크) 등 유럽파를 대거 소집해 이라크전을 준비하고 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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