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째 연락이 두절된 30대 남성의 차량이 한라산 휴게소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4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6시께 집을 나선 A(36)씨가 연락이 되지 않아 지난 1일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마지막 신호가 잡힌 한라산 영실코스 일대를 수색 중 영실 휴게실 주차장에서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영실코스 CCTV를 확보해 분석작업을 벌이는 한편 경찰관과 특전사, 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 등 15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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