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박근혜 양자대결 지지율 50% 첫 돌파
박근혜 양자대결 지지율 50% 첫 돌파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09.03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여론조사 양자대결에서 처음으로 지지율 50%를 넘겼다.

3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9~31일 전국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5차 정례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는 지지율 52.7%로 안 원장(43.2%)을 9.5%p차로 따돌렸다.

지난달 15~17일 실시된 4차 조사와 비교하면 박 후보의 지지율은 4.6%p 상승한 반면 안 원장의 지지율은 5.2%p 하락했다.

이에 대해 허진재 한국갤럽 이사는 "박 후보의 지지율 상승은 지난달 20일 새누리당 전당대회 승리에 따른 '컨벤션 효과(Convention Effect)'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등의 통합 행보, 그리고 안철수 원장의 출마 선언 지체에 따른 피로감 누적 등이 두루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경선후보를 더한 3자 가상대결에서도 박 후보는 과반을 넘은 50.6%를 기록했으며 안 원장(31.8%)과 문 후보(15.0%)가 뒤를 이었다.

야권의 나머지 대선 후보들을 포함한 다자 대결에서도 박 후보는 4차 조사에 비해 7.0%p 상승한 45.8%로 선두를 유지했다. 이어 안 원장(22.2%), 문 후보(12.4%), 손학규(2.8%)·김두관(1.6%)·정세균(0.5%) 후보 순이었다.

저서 출간 후 한달 이상 뚜렷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안 원장은 4차 조사에 비해 4.9%p 하락한 반면 민주당 경선에서 연승 행진을 벌이고 있는 문 후보는 4차 조사에 비해 3.8%p 상승한 것이라고 중앙일보는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8월 현재 주민등록 인구 현황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비례 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했고 최종 결과 집계 과정에서 가중치를 부여했다.

조사는 집전화(877명)+휴대전화(1123명) RDD 방식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29.1%였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2%p다.【서울=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