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호(예천군청)와 박미경(광주시청)이 제23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대회 남녀부 정상을 차지했다.
장용호는 29일 충북 보은의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대회 남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김재형(국군체육부대)을 만나 세트점수 6-2(27-28 28-27 30-29 28-27)로 승리를 거뒀다.
박미경은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이특영(광주시청)과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점수 6-5(27-28 30-29 29-28 27-28 28-28 10-9)로 승리했다.
남자단체전 결승에서는 국군체육부대가 청주시청을 228-222로 꺾었고, 여자단체전 결승에서는 현대모비스가 부산도시공사를 220-218로 이겼다.
2012런던올림픽 남자단체전 동메달리스트 임동현(청주시청)은 32강전에서 장진호(농수산홈쇼핑)에게 2-6으로 패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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