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제 사무국은 29일 “DMZ 피플 사진전이다. 평소 다양한 형식으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온 김중만 작가는 DMZ영화제의 ‘평화, 생명, 소통’의 가치에 공감한 후 특별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평화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사전행사다. 2013년 정전 60주년을 앞두고 세계 유일 공간인 DMZ의 풍경과 그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모습을 촬영, 전시하는 기획전이다.
김씨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8월 대성동 마을을 비롯한 민통선 내에서 이뤄진 촬영은 경기도, 파주시, 국방부가 협력했다. 약 30점이 영화제 개막 전인 9월13일부터 민통선 내 캠프 그리브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전 개막식에는 김태진 국민대 교수의 DMZ영상 상영, 바이올리니스트 양지인의 연주 등이 준비돼 있다. 1차 캠프 그리브스 전시에 이어 영화제 기간 파주 롯데아울렛 갤러리에서 한 차례 더 선보인다.
작품은 판매도 한다. 수익금은 공동경비구역 대성동 마을에 기부한다.
한편,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9월 21~27일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열린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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