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니지먼트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준수는 26일 밤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아 1st 아시아 투어 인 홍콩 2012'로 홍콩팬 3500여명을 불러들이며 아시아 솔로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2시간 동안 '타란탈레그라' '인톡시케이션' '셋 미 프리' '사랑이 싫다구요' 등의 히트곡을 들려줬다.
아시아 투어 중 새 도시에서 새 마음가짐을 위해 붉은색, 바다색 등 머리색에 변화를 준 김준수는 이날 보라색 머리로 등장했다. 팬들의 소원 3가지를 들어주는 '시아타임'으로 즐거움도 선사했다.
홍콩 팬 펠릭스(22)는 "김준수의 가창력과 퍼포먼스는 언제나 최고"라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즐거워했다. 홍콩 미디어 관계자인 궈링윈은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와 감동적인 라이브 공연이었다"고 평했다.
씨제스는 "이번 공연에는 이례적으로 중국 문화부 관련 고위관계자 5명이 공연장을 찾기도 했다"고 알렸다.
김준수는 지난 5월20일 서울을 시작으로 방콕, 자카르타, 타이베이, 상하이, 홍콩 등 총 6개 도시를 순회하며 약 3만5000여명을 모았다. 30일 뉴욕을 출발해 북미, 남미, 유럽을 도는 월드 투어 대장정에 나선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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