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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태풍 “볼라벤” 북상에 따른 2차 긴급 대책회의 가져
제15호 태풍 “볼라벤” 북상에 따른 2차 긴급 대책회의 가져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2.08.27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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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초대형급인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북상함에따라 지난 24일 오후 6시 1차 대책회의를 가진데 이어 26일(일) 오전 10시에 우근민 지사 주재로 실국장, 행정시 부시장이 참여하는 2차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우근민 지사는 지난 24일 1차 회의 때에는 태풍 북상에 따른 부서별 피해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하여 피해가 없도록 하는데 중점을 둔 회의였지만, 오늘 회의는 감자, 콩 등 농작물이 최근 계속된 비날씨로 토양수분이 포화 상태로 피해가 많을 것을 대비하여 피해농작물별 대파가능 작목 및 종자 수급 판단등을 통하여 태풍이 지나간후 농가에서 바로바로 어떤 작물을 파종하고 재배할 수 있도록 하는 의미있는 회의라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피해예방과 사후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하였다.

 
또한, 지금 도내 11지역에서 WCC 환경 대축제가 많은 지역 주민과 함께 개최되고 있는데, 지역 주민과 단체들의 성의와 열의를 가지고 개최되고 있는 축제인 만큼 축제장의 텐트 등 각종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각 소관부서별 점검 등 사전에 대비를 잘해서 태풍이 지나간 후 축제가 정상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하는데 오늘 회의를 갖는 목적이라고 강조하고, 관계부서에는 철저하게 대비토록 지시하였다.

한편, 8월 22일부터 계속되는 비 날씨로 농작물에 대한 저항력이 약화되고 하우스는 지반이 약해지면서 바람에 파손되기 쉬울 뿐 아니라 밭작물은 토양수분 포화상태로 유실 등 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으로 농가에서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태풍대비 농작물 관리요령 : 첨부),

현재 11개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는 환경대축제를 오늘 오후 축제가 끝나는데로 각종 시설물과 배너 등을 철거하고 태풍이 지날 때까지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공보관실 (064)710-2031>

제15호 태풍“볼라벤”대비 농작물관리요령

□ 사전조치 사항
○ 하우스작물
- 비닐고정 끈, 버팀줄 재점검 및 철저한 보강이 필요, 비상발전기 점검
- 하우스 안으로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주변 물 뺄 도랑 재정비
○ 노지감귤
- 고접갱신 만감류 가지는 지주대와 함께 단단하게 묶어주고
- 타이벡은 바람에 날리거나 빗물에 쓸리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해 줌.
- 비가 개이는 틈을 타서 궤양병 등 방제약 살포
○ 밭 작 물
- 많은 비가 계속 내리고 있으므로 물도랑이 막히지 않도록 정비
- 당근 등 밭작물은 물도랑을 재정비 또는 깊게 파줌
- 수확한 참깨는 비닐로 싸서 단단하게 고정 또는 창고로 옮길 것
○ 양배추, 브로콜리 모종은 창고 등 안전지대로 옮겨 피해예방

□ 사후조치사항
○ 파손된 비닐하우스 복구 : 작목이 입식 곳은 신속하게 초지
- 하우스 감귤, 만감류, 화훼류 하우스 등
○ 침수된 하우스는 신속하게 퇴수조치 후 병해충방제 실시
- 생육촉진을 위한 엽면시비와 함께 곰팡이병, 역병 중심 방제
○ 침수된 농경지는 신속하게 퇴수조치 후 병해충방제 실시
- 요소 0.3%액 엽면시비와 함께 곰팡이병, 역병 중심 방제
○ 유실되어 폐작이 예상되는 농경지에는 대파실시
○ 대파종자, 비닐 등 시설복구 자재, 농약 사전확보 사후 신속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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