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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페리 227억줘도 안해, 아메리칸아이돌 심사
케이티 페리 227억줘도 안해, 아메리칸아이돌 심사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08.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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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미국의 팝스타 케이티 페리(28)가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로 통하는 폭스TV '아메리칸 아이돌12'의 심사위원 제의를 거절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미디어 TMZ에 따르면, 페리는 '아메리칸 아이돌12' 출연료로 2000만달러(약 227억원)을 제안받았으나 고사했다.

제작진은 페리에게 앞서 이 프로그램 심사위원인 미국의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42)와 동일한 출연료인 연 1800만달러(약 204억원)를 제시했다.

페리가 이를 거절하자 2000만달러까지 출연료를 올렸다. 페리는 하지만 새 앨범 준비와 콘서트 등의 일정을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폭스는 하향세인 '아메리칸 아이돌'을 살리기 위해 새 시즌부터 캐리 등 슈퍼스타들을 심사위원으로 적극 활용키로 했다. 페리의 거절로 트리니다드토바고 출신 팝스타 니키 미나즈(29) 등이 급부상하고 있다.

'아메리칸 아이돌12'는 2013년 1월 방송된다.

한편, 2001년 '케이티 허드슨'으로 데뷔한 페리는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패션감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 키스트 어 걸' '핫 N 콜드' 'ET' '캘리포니아 걸스' 등의 히트곡을 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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