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은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이 30일 오후 7시30분에 '강진 한정식'편을 방송한다고 26일 밝혔다.
강진 한정식은 강진의 산, 들, 강, 바다에서 채취한 재료들을 가지고 밥상을 채운다. 여기에다 강진산 청자에 산해진미가 더해져 강진 한정식은 수라상이 부럽지 않다.
강진 한정식 편에서는 강진 한정식의 특징과 유래, 남도 한정식 중 강진이 유명한 이유와 강진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밥상을 소개한다.
또 강진 한정식 밥상 위에 오르는 제철 산물의 생산 현장과 지역 주민들의 강진 사랑 이야기를 국민배우 최불암씨가 진행과 내레이션을 맡아 소개한다.
다산 정약용이 강진으로 유배와 만든 다신계의 후손들을 만나 정약용 선생이 즐겨 먹던 음식이야기와 청정해역 강진만에서 잡은 짱뚱어 , 맛조개, 농어, 돌게 요리 등도 만나 볼 수 있다.
이밖에도 강진 탐진강 상류의 옴천면에서 생산되는 토하젓이 선보이고 전통된장 명인이자 종부인 백정자(74·여)씨가 붕어찜, 갈치구이, 열무된장지 등을 요리하면서 종부의 삶도 소개한다.【강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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