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의 한 항구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휘발유 유증기가 폭발해 3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5분께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궁항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휘발유 유증기가 폭발해 선장 손모(46)씨가 전신에 3도 화상의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선원 2명이 찰과상 등의 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해경 등은 선박에서 작업하던 중 펑하는 소리와 함께 선체 일부가 찢겨져 나가면서 부상을 당했다는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부안=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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