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4시께 강원 영월군 수주면 무룡리 요선정 부근 주천강에서 물놀이 하던 대학생 고모(25)씨와 백모(20)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고씨는 백씨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자 이를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1시간만인 오후 5시8분께 숨진 채 발견됐으며 백씨는 15시간 만인 25일 오전 7시10분께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들은 국토해양부 산하 유량사업조사단에서 유량측정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잠시 쉬는 시간을 이용해 물놀이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행 등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영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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