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분야별 소위원회 위원 21명, 사후관리위원 6명, 전문위원 9명 등 36명이다. 임기는 2012년 9월1일부터 2013년 8월31일까지 1년이다.
박선이 위원장은 24일 위촉장 수여식에서 "영상물 등급분류는 영상물의 예술적 성취도나 상업적 가능성에 대한 판단이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의 성장발달 정도에 맞는 내용정보가 핵심"이라면서 "유해한 영상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데 맡겨진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분야별 소위원회는 영화등급분류소위원회 7명과 비디오물등급분류소위원회 7명, 공연추천소위원회 7명 등 3개 분야로 영화와 비디오물 등급분류, 외국 공연물 추천업무 등을 한다. 사후관리위원회 위원 6명은 영상물 사후관리업무에 관한 사항을 맡는다.
영화등급분류소위 위원은 조금환(영화감독), 권혁종(디케이이앤엠 상임고문), 김경아(전 전주MBC 아나운서), 김성림(서울 YMCA), 송재범(시나리오 작가), 이미연(영화감독), 이숙환(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이사) 등이다.
비디오물등급분류소위 위원은 전영문(서울영상위원회 감사), 권병준(다큐멘터리 감독), 김석범(수원대 연극영화학부 교수), 김정숙(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사무처장), 남정욱(숭실대 문예창작학과 겸임교수), 안인경(미디어세상열린사람들 운영위원), 유은하(전 KBS PD) 등이다.
공연추천소위 위원은 최미숙(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 대표), 강은아(청강문화산업대학 외래교수), 강인구(작곡가), 김은동(사운드엔지니어), 신강호(대진대 연극영화학부 교수), 양경미(서울문화예술대 연극영화학과 학과장), 최윤정(성균관대 미디어문화콘텐츠연구소 연구원) 등이다.
사후관리위 위원은 윤석진(한국교총 이사), 조금환(영화감독), 전영문(서울영상위 감사), 최미숙(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 대표), 표양호(방송통신심의위 방송분과 특별위원회 위원), 김병호(서울 YMCA) 등이다.
영화, 비디오물의 등급분류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전문위원 제도가 새로 도입됐다. 종전 예심위원의 역할과 책임을 확대, 개편했다. 영화와 비디오물 분야로 구분, 운영된다.
영화 분야는 김병현(전 한국영화복지재단 사무총장), 김신애(서울교육상담연구소 SEPI 소장), 김진(동화작가), 박평식(영화평론가), 정병각(전주영상위 운영위원장), 조은희(시인) 등 6명이다.
비디오물 분야는 강창석(전 한국저작권위원회 사무처장), 박관일(동국대 산학렵력선도대학사업단 겸임교수), 최헌규(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미디어팀) 등 3명이다.
박 위원장은 "새롭게 구성된 분야별 소위 위원, 사후관리위 위원, 전문위원 등은 공모를 통해 각계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고루 참여토록 했다"면서 "워크숍을 통해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등급분류를 위해 소통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