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35개국 1만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16개 종목 76개 세부 종목에 걸쳐 28일까지 5일간 열린다.
국제대회로는 춘천월드레저컵 제2회 국제인라인슬라럼대회와 2012 NAUTIQUE IWWF 아시아오세아니아수상스키·웨이크보드선수권대회, 아시아 수상스키·웨이크보드선수권대회, 아시아 17세 이하 수상스키선수권대회, 국제액션 스포츠챔피언십 5개 대회가 치러진다.
국내대회로는 스포츠클라이밍과 패러글라이딩, 모형항공기, 인라인스케이팅,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풋살 등 7개 레저 종목, 족구, 궁도, 테니스, 배드민턴, 축구, 야구 등 6개 생활체육 종목이 진행된다.
개막축하행사는 25일 오후 7시30분 의암야구장 특설무대에 마련된다. 국내·외 선수단과 시민, 관광객, 국내·외 인사 등 7000여명과 춘천출신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함께한다.
또 개막 축하공연에는 포미닛, 틴탑, 레인보우, B.A.P, NS윤지, 헬로비너스, 장윤정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를 꾸민다.

대회 기간 중에는 다양한 방문객 참여행사도 이번 월드레저대회의 또 다른 재미다.
수상레저체험을 중심으로 엄홍길대장과 함께하는 전국등반축제와 빙상 국가대표 팬 사인회, 이색자전거 전시회, 세계 최고의 수상스키 쇼 공연팀인 미국 '스타 오브 플로리다' 공연, 시민자유공연 등 21개 프로그램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선사한다.
방문객 교통 편의를 위해 베어스관광호텔 앞, 싸이클경기장, 송암저수지, 칠전동 레저경영대학원에 주차장이 제공되며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 경기장까지 들어올 수 있으며 춘천역(100번)과 남춘천역(200번)을 경유하는 임시 시내버스 노선이 수시로 운행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4백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땀을 흘린다. 【춘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