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제주지역 경선에서 1위를 할 경우 초반 기선을 장악할 수 있는데다 전국적 지지도를 확장시킬 수 있는 중요한 디딤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전국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현장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자를 대상으로 역시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청 1청사(3층)에서 실시된다.
모바일 투표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실시됐다.
민주당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제주지역 국민참여경선 참가자를 모집, 당원과 대의원을 포함 3만6329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거인은 모바일 투표 선거인단 3만2984명, 투표소투표 선거인단 3174명(공모선거인 3044명, 권리당원 선거인 130명), 순회투표 171명(경선현장, 전국대의원) 등이다.
이날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청 1청사에 투표할 선거인은 투표소투표 선거인단 3174명과 전국대의원 순회투표 선거인 171명 등 모두 3345명이다
이날 한라체육관에서는 기호 순으로 정세균, 김두관, 손학규, 문재인 후보가 단상에 올라 차례로 정견을 발표한다.
정세균, 김두관, 손학규, 문재인 후보는 제주지역 경선이 전국 첫 경선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노력을 쏟아왔다.
손학규 후보는 7월22일과 29일, 8월20일과 22일 네 차례, 문재인 후보는 7월16일과 8월10일과 24일 두 차례, 김두관 후보는 8월2일과 9일 두 차례, 정세균 후보는 8월7일 제주를 방문,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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