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군에 따르면 수타사 생태숲에는 지난해 전년대비 251%가 증가한 13만명의 탐방객이 생태숲을 찾은데 이어 올 들어 8월 현재 12만명의 탐방객이 생태숲을 찾아 매년 탐방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홍천군은 지난 2006년부터 4년간에 걸쳐 50억원을 들여 천년고찰 수타사 내 163ha의 면적에 2.3km의 생태 체험로·수변관찰로와 수목 및 초화류 144종 10만2271그루를 심어 생태숲을 조성했다.
수타사내의 소나무 숲을 감상하며 수변관찰로를 따라 생태숲에 들어서면 수생식물원(연못)의 연꽃이 탐방객을 반기고 있으며 넓은 잔디밭은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 놀기에 충분,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잇다.
또 수타사 계곡의 넓은 암반과 큼직큼직한 소(沼)들이 비경을 이루고 있어 휴식을 취하면서 자연그대로의 공간인 숲에서 만지고 보고 느끼고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생태숲에는 숲해설가 2명과 숲길안내인 1명이 상주,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는 무료로 숲해설 및 등산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숲 유치원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태숲 내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설치 중인 산소길~수타사 계곡길 간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방문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홍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출렁다리가 완공이 되면 생태숲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디고 있어 주변상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홍천=뉴시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