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제주발전연구원이 지난 4월15일부터 5월11일까지 중국 여성 702명(베이징 545명, 상하이 157명)를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여자의 67.8%가 한국 화장품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불만이라는 답변은 5.6%에 불과했다.
중국 여성은 국내에서 생산된 화장품 중 특히 스킨과 로션 등 기초제품을 많이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사용하는 한국 화장품 유형에 대한 질문에 51.8%가 기초화장품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주름 개선과 미백 등을 도와주는 기능성 화장품(24%), 색조 화장품(10.9%)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중국 여성이 가장 좋아하는 화장품은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5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로 더페이스샵(55명), 스킨푸드(48명), 오휘(38명), 미샤ㆍ마몽드(각 35명), 에뛰드하우스(23명, 토니모리(19명) 등의 순이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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