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도박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60대 남성이 3층 주택의 옥상에서 떨어져 숨졌다.
23일 밤 9시17분께 부산 동구 수정동의 3층 주택 옥상에서 박모(64)씨가 건물 밖으로 떨어져 근처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박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3명과 3층 방에서 훌라도박을 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현관문을 두드리자 옥상을 통해 옆 건물로 달아나려다 변을 당했다.
경찰은 함께 도박을 한 이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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