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청주상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무심천 풍물대교 구조물에 A(53)씨가 올라가 뛰어내리겠다며 소동을 벌였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굴절사다리차와 고가 차 등을 동원한 뒤 만일에 사태를 대비해 다리 아래에 에어 매트를 깔고 구조와 함께 A씨를 설득했다.
A씨는 경찰과 소방당국의 계속된 설득에 다리에 올라간 지 1시간 30여분 만에 구조물을 스스로 내려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다리에 올라가 소동을 벌인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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