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파즈 한라시멘트㈜는 1978년 창립 후 국가 건설사업에 필요한 시멘트를 생산 공급해오다 1990년 후반 IMF 위기로 한라그룹이 구조조정에 들어가면서 라파즈 그룹에 매각돼 2000년 1월 라파즈 한라시멘트㈜로 출범했다.
라파즈 그룹은 시멘트, 골재 콘크리트, 석고보드 등 3개 사업분야에서 전세계 78개국에 2019개의 생산 사업장을 갖추고 있으며, 7만8000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다.
이 중 시멘트 분야는 세계 1위다. 전세계 48개국에서 160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옥계본공장은 광산과 본공장, 옥계항을 낀 항망공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1985년 5월 옥계공장 제1호 생산라인 완공 후 1997년 10월 제4호 생산라인을 완공함으로써 연간 740만t의 시멘트 생산 능력을 갖췄다.

본사 서울사무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도심공항타워에, 옥계본공장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에 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광산은 라파즈 한라시멘트의 하청 업체인 대림자원개발(대림산업)에서 석회석을 채취하던 곳이다.【강릉=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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