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Ⅳ대학이 지난해 대전, 충청지역 전문대학 취업률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23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공개한 취업률과 한국폴리텍Ⅳ대학에 따르면 한국폴리텍Ⅳ대학은 지난해 취업대상자 843명 중 714명이 취업해 84.7%로 대전·충청지역 전문대학 중 최고였다.
한국폴리텍Ⅳ대학은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인 FL(Factory Learning)시스템을 바탕으로 일반대학이 시행하기 어려운 국가기간산업(기계,전기,수처리 등)과 신산업분야의 중간기술자 및 중간관리자 등 기술 엘리트를 육성하고 있다.
취업의 질을 높이기위해 산학연계 맞춤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기업체와 대학간 맞춤교육으로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취업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해 현장 실무능력을 키우도록 하고 있다. 또 기업과 학생간 유대관계 강화로 졸업을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입사면접을 시행하고 합격한 학생들은 취업협약을 맺고 있다.
정순평 한국폴리텍Ⅳ대 학장은 "국내 대학 최초로 산업현장과 강의실을 연동한 현장 실무중심 교육체계인 FL시스템이 높은 취업률의 비결이다"며 "산업현장수요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꾸준히 학과를 개편하고 특성화시킨 것도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Ⅳ대학은 내달 3일부터 10월5일까지 수시1차 모집을 실시하고 68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대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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