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사고가 난 군부대 차량을 구조하기위해 또다른 군부대 차량이 출동했지만 잇따라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전 9시6분께 강원 춘천시 사북면 오탄리 5번국도에서 자제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던 육군 모 부대 소속 군용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받고 우측으로 전도됐다.
이 사고로 표모(20)상병이 숨지고 나머지 동승했던 12명의 부대원들이 다쳐 춘천국군병원과 강원대학병원 등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발생하자 구조하기 위해 출동한 또 다른 군부대 차량이 9시36분께 사북면 원평리에서 화천방면으로 달리던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춘천국군병원으로 후송됐다.
군 관계자는 "자체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차량을 구조하기 위해 또다른 군용차량을 출동시켰으나 잇따라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춘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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