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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독도 표지석 철거 없다" 공식 입장 발표
경북도 "독도 표지석 철거 없다" 공식 입장 발표
  • 나기자
  • 승인 2012.08.23 0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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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2일 최근 언론 등이 제기한 독도의 불법 조형물 철거와 관련해 " '독도 표지석'은 철거하지 않을 방침이다"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경북도는 독도 표지석에 대해 지난 7월27일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재현상변경 허가를 받고 설치장소에 대해 문화재위원들의 자문을 거치는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쳐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태극문양 기단 등 문화재현상변경 허가를 얻지 못하고 설치한 조형물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철거하고 독도 표지석은 현재 설치된 위치에 그대로 두게 된다.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설치한 독도 내 태극문양 바닥, 경북도기 게양대, 울릉군기 게양대준공비를 철거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천연기념물 보호법보다 먼저 독도를 관리하고 있는 행정 자치도(道)로서 의욕이 앞서 조형물을 설치하게 됐다"며 "최근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하고 우리 영토를 사랑하는 충정의 마음으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일본의 전방위 독도 도발에 맞서 국제적인 홍보전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독도에 관한 영문·일문 홍보 책자 배포를 확대하고 재외교포 자녀들에게는 독도 관련 내용이 수록된 교과서도 지속해서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독도는 영토 분쟁의 대상이 아니라 역사의 진실을 밝히는 역사 교육의 현장"이라며 "이번 '독도 표지석'은 독도 수호 의지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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