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유관기관 직원, 군·경찰 등 약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긴급복구훈련은 2012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적항공기의 한강철교 공급에 따른 교량 파괴 등 종합적인 피해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은 복구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긴급복구훈련의 주요 내용은 ▲피해 발생지역 방호·공중정찰(군병력, 육군헬기 운용) ▲사상자 구호·여객 대피(119 구급차, 소방헬기 운용) ▲탈선차량 복구(철도 기중기·복구장비 운용) ▲철도교량 복구(임시교각·거더 설치) ▲철도신호·통신·전력공급 복구 등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국가비상사태 때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철도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과 기능을 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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