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봉계경관단지 조성을 위해 이 일대 21ha에 파종한 황화코스모스와 일반코스모스가 8월 현재 만개했다.
경관단지 내 코스모스는 6월 중순, 잡초제거와 솎아내기 등의 관리를 거쳐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개화를 시작했다.
군은 올해 잡초 제거를 위해 파종전 2번의 경운작업을 실시했고, 불고기특구 업소별 담당구역을 지정, 관리토록해 경관단지 조성에 업소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경관단지는 남명지구와 계당지구로 나눠져 조성되며 남명지구에는 조롱박터널(100m) 조성과 코스모스가가 식재된다. 계당지구 12ha에도 코스모스가 식재될 예정이다.
경관단지가 조성되는 9월부터는 울주군 농촌지도자 대회 및 농업경영인대회가 경관단지에서 개최되는 등 각종 행사도 이어질 전망이다.
군은 봉계경관단지 조성으로 봉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을정취를 선사하고, 불고기 소비도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가을꽃인 코스모스 개화가 끝나면 10월 중 조사료 100% 달성을 위한 청보리를 파종, 수확해 지역 한우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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