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니지먼트사 파스텔뮤직에 따르면, 감성적인 음악으로 인기를 끈 슬로우쥰은 22일 새 앨범 '섬웨어(Somewhere)'를 내놓는다.
타이틀곡 '연애찬가'를 비롯해 13곡이 실린 이 앨범은 전작보다 악기의 사용을 줄여 복잡한 사운드를 걷어냈다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다양한 악기로 풍성한 사운드를 구사한 이전 앨범과 달리 이번에는 일반 기타보다 3분의 1 가량 사이즈가 작은 '베이비 기타'를 사용하는 등 전자음을 최대한 배제했다.
파스텔뮤직은 "엔지니어 대신 본인이 직접 모든 녹음 과정을 진행하는 등 슬로우쥰이 오랜 공백기를 거치며 음악적인 완성도에 더욱 집중하게 됐다"고 알렸다.
슬로우쥰은 2004년 데뷔앨범 '그랜드 AM', 2007년 2집 '리버스'를 내놨다. 밴드 '오! 부라더스'와 '백비트'의 멤버로 활동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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