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7시께 울산 중구 학산동의 주택 1층에서 전기적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층 주택을 모두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김모(44)씨 등 일가족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중 김씨가 전신 40%에 해당되는 3도화상을 입어 부산지역 병원으로 재이송됐다. 나머지 가족들은 모두 1도 화상으로 얼굴 등에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안방 TV뒤쪽 전기배선에서 불에 탄 흔적이 발생한 것으로 미뤄 전기적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키로 했다.【울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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