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제9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시민연대와 공동으로 전기 절약 운동에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
에너지의 날인 오는 22일 전국 47개 도시 450여 매장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실내 냉방 설정온도를 2도 올리고 오후 9시에 5분 동안 외부 간판과 일부 조명을 소등한다.
또한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음악회, 줄넘기 대회, 체험 전시회 등이 진행되며 스타벅스는 행사 참가자에게 머그잔을 제공한다.
오후 9시 서울 일대에서 열리는 소등 행사에는 125개 대형 전광판과 한강 교량, 63시티, 서울타워 등 주요 랜드마크 건물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국 260개 환경, 소비자, 여성 단체로 구성된 에너지시민연대는 에너지 절약에 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기업들과 에너지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란 주제로 전국 16개 지역에서 기념행사를 비롯해 냉방 온도 조절과 소등 등 절전 활동을 진행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정부의 에너지 절약 대책에 적극 협조해 지난 6월부터 전력 수급 안정이 예상되는 9월까지 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전국 매장에서 고객과 직원이 작은 실천으로 환경 문제를 함께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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