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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고교 최대어 윤형배, NC행
[프로야구]고교 최대어 윤형배, NC행
  • 나기자
  • 승인 2012.08.21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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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투수' 윤형배(천안북일고)가 NC다이노스 유니폼을 입는다.

NC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신인선수 지명회의에서 우선지명 첫 번째 선수로 윤형배를 선택했다.

신생팀 자격으로 2장의 우선지명권을 가지고 있던 NC는 예상대로 윤형배의 이름을 가장 먼저 호명했다. 실질적인 전체 1순위다.

우완 정통파인 윤형배는 올해 14경기에 나서 53이닝 5승 평균자책점 0.51 탈삼진 76개로 고교 무대를 평정했다. 지난 6월 끝난 황금사자기에서는 홀로 3승을 챙겨 천안북일고를 10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었다.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는 에이스로 활약할 예정이다.

NC는 또 다른 우선지명권을 이성민(영남대)에게 할애했다. 이성민은 대졸 최대어로 손꼽히던 투수다. 경북고를 거친 이성민은 대학 4년 간 17승 14패 평균자책점 2.08의 빼어난 기록을 남겼다. 직구와 슬라이더가 빼어나다는 평가다.

전년도 성적의 역순으로 진행된 1라운드 지명에서 넥센 히어로즈는 투수 조상우(대전고)를 선택했다. 지난해 7위와 6위를 차지한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는 각각 투수 조지훈(장충고)과 내야수 강승호(북일고)를 지명했다.

두산 베어스는 북일고 외야수 김인태를, KIA 타이거즈는 단국대 투수 손동욱에게 첫 번째 지명권을 썼다.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는 나란히 부산고 투수 송주은과 이경재에게 지명권을 사용했다.

'디펜딩챔피언' 삼성 라이온즈는 부산고 내야수 정현을 뽑았다. 1라운드 마지막 지명권을 가지고 있던 NC는 서울고 투수 장현식으로 마운드를 보강했다.

이번 신인 지명회의에는 총 675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고교졸업예정자 433명과 대학졸업예정자 237명, 상무 4명, 경찰정 1명 등이다.

각 팀은 10라운드에 걸쳐 최대 10명을 선발할 수 있다. NC는 2명의 우선지명 선수를 포함해 15명까지 가능하다.

◇1라운드 지명 선수(순위별)

▲NC 우선지명(2명)-윤형배(북일고·투수), 이성민(영남대·투수)

▲넥센-조상우(대전고·투수), 한화-조지훈(장충고·투수), LG-강승호(북일고·내야수), 두산-김인태(북일고·외야수), KIA-손동욱(단국대·투수), 롯데-송주은(부산고·투수), SK-이경재(부산고·투수), 삼성 정현(부산고·유격수) NC-장현식(서울고·투수)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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