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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간당 20~40㎜ 폭우…출근길 일부 교통통제
서울 시간당 20~40㎜ 폭우…출근길 일부 교통통제
  • 나기자
  • 승인 2012.08.21 0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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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과 경기지방을 중심으로 강한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에 동반된 발달한 비구름대가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와 강원도영서지방에 위치하고 있어 이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20~4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많다.

20일 0시부터 21일 오전 7시까지 주요지역 누적강수량은 서울 177.5㎜, 서산 172.5㎜, 수원 153.5㎜, 춘천 142.5㎜, 양평 114.5㎜, 홍천 90.5㎜, 인천 87.7㎜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50분을 기해 경기도(광명시, 가평군, 구리시, 남양주시, 하남시), 서울에 호우경보를 경기도(부천시, 김포시,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강원도(홍천군평지, 춘천시), 인천광역시에 각각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발달한 비구름대는 느리게 북상하고 있지만 경기만 남쪽에서도 새롭게 강수대가 발달하고 있어 경기남부지역으로도 강수역이 점차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오전 5시부터 22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강원도영동 제외), 서해5도 30~80㎜(많은 곳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 충남북부 120㎜ 이상), 강원도영동, 남부(경상남도 제외) 20~60㎜, 경상남도, 제주도, 울릉도·독도 5~4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오전까지 서울을 포함한 경기도와 강원영서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서울을 포함한 경기도 지역에는 일시적으로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일 때도 있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북도와 제주도 일부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무더운 곳이 있겠고 일부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밤사이 집중 호우로 인해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철산교 밑 서부간선도로 진입로, 양재길 영동1교 하부, 청계천 시점부~고산자교 등 시내 일부 도로에서 차량 통행과 보행이 금지되고 있다.

잠수교도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수위가 6.62m까지 올라 보행로와 차로가 모두 통제됐다. 침수 신고는 49건 접수됐지만 집중피해지역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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