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0시43분께 전남 신안군 북서쪽 115㎞ 해역(북위 35.46, 동경 124.68)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전남 신안군 인근 해역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관측됐다"며 "한반도에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같은 시간 전남 일대에서는 지진동이 감지되기도 했다.
규모 4.2 지진은 육지에서 날 경우 건물이 흔들리고 창문이 움직이며 형광등과 같은 매달린 물건이 흔들리거나 그릇의 물이 출렁일 정도다. 진도는 약진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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