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7월 중 제주지역 어음부도율은 0.24%로 전달 0.34% 대비 0.1%p 하락했다.
한국은행제주본부가 20일 밝힌 7월 중 제주지역 어음부도동향에 따르면 7월 중 어음부도액은 11억원으로 전달 13억2000만원보다 2.2% 하락했다. 어음부도율은 0.24%로 전월 0.34%보다 0.1% 낮았다.
종전 계열(전자어음 교환실적 불포함)에 다른 부도율도 0.13%로 전월 0.34%보다 0.21% 떨어졌다.
7월 중 업종별 부도금액을 보면 제조업 1억4000만원, 식·숙박업 9000만원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업은 4억8000만원, 사업서비스업은 5000만원 감소했다.
부도 사유는 예금 부족과 사고 신고서 접수에 따른 부도처리금액이 증가한 반면 당좌거래정지업체의 기발행어음이 지급 제시된 데 따른 부도처리금액은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기타 항목 부도금액이 월중 대폭 감소한 것은 지난 달 당좌거래정지업체의 기발행 사채 관련 원리금지급 청구에 따른 5억2000만원의 부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7월 중 신설법인수 는 86개로 전월 93개보다 감소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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