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출신 건축가 리카르도 레고레타의 유작인 ‘더 갤러리 카사 델 아쿠아’의 강제 철거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논란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한 토론회가 21일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대표 하민철)는 21일 오후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더 갤러리 카사 델 아구아, 왜 지켜야 하는가?’를 주제로 제40차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리카르도 레고레타의 유작인 ‘더 갤러리 카사 델 아구아’가 앵커호텔 홍보관 겸 모델하우스로 지어진 가설건축물이라는 명분으로 강제철거 위기에 놓여 존치와 철거에 대한 찬반 논란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태일 제주대학교 교수가 ‘카사 델 아구아 보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며 승효상 이로재 대표, 심영진 공평갤러리 아트디렉터, 김형준 제주대 교수, 한동주 제주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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