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경험과 지혜, 세상을 위한 청춘이야기’를 슬로건으로 ‘2012년 부산시 노인일자리경진대회’가 열린다.
부산시는 노인일자리사업 우수사업단을 발굴·홍보해 어르신 일자리사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와 채용기회를 늘리기 위해 30일과 31일 양일간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노인일자리경진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부산시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주최하고 부산광역시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과 사회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만 60세 이상 노인과 시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5개 유형별 466개 노인일자리사업 중 대표 프로그램을 선발하는 우수 노인일자리프로그램 경연대회 ▲노인의 사회활동 모습을 다양한 시각에서 볼 수 있는 UCC 공모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및 활동을 통해 변화된 노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수기공모전 및 슈퍼시니어선발대회 ▲문화·예술방면 노인자원봉사 활동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위한 미니콘서트 ▲16개 구·군 등이 펼치는 일자리·교육·자원봉사·여가 등 다양한 노인 사회참여 종합상담 및 정보가 제공 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구·군별 우수사업단 홍보, 만들기체험관(골판지 공예·토피어리 등), 사진전, 생산품 전시 및 판매, 한방차 무료시음, 법률상담, 건강검진, 영화상영 등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노인고용 희망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홍보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영역 확대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만 60세 이상 시민은 행사당일 신분증을 가지고 벡스코로 방문하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및 교육, 자원봉사 등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 홈페이지(www.gr1960.com)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의 재능과 경륜을 사회로 환원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사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지역 어르신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적극 참가해달라”고 청했다. 051-864-6300【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