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20일 기숙사 룸메이트에게 흉기를 휘두른 스리랑카인 A(34)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흉기)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2시께 대구 달서구 갈산동 회사 기숙사에서 같이 살던 스리랑카인 동료 B(31)씨의 옆구리와 어깨 등을 흉기로 수 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현재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B씨와 다투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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